로케트 이야기는 아니지만 항공인으로서 그리고 헬리콥터에 대해서도 공부한 나에게 이번에 간략하게 기사가 난 호텔리콥터라는 이상하고도 재밌는 항공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헬리콥터를 호텔로 만들고 내부를 멋지게 꾸민 이동수단이라는 아이디어로 이러한 물건을 만들 생각을 한것이겠지...ㅎㅎㅎ

그러나 해당 업체는 물론이고 이 호텔리콥터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한 호텔의 홍보를 목적으로 꾸며진 이야기라고 한다...

그러나 실현이 불가능 할 것인가?? 한번 생각을 해보자..


생긴것과 관련 해당 홈페이지.... 실제로 존재하는 듯 하지만... 전부 CG 뿐이고... 뭐 여행일정도 나와있긴하지만 믿기지는 않는다.. 내부 인테리어 환경은 항공기 내부를 테마로 한 특정 호텔의 모습이라고 하니 말이다..

뭐 헬기를 좀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역시나 생긴건 러시아의 Mi-12 를 닮았다... 그도 그럴것이 해당 홈페이지 에도 나와있는데.. Mi-12 를 기초로 한것이겠지...

이게 실제로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뭐 인터넷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뭐 말도 안되는 경우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실제로 못 만들 것도 없지...ㅎㅎ  단지 소음이 문제겠지만...

Mi-12 의 경우 Maximum takeoff 가 105 톤 정도니깐.. (터보샤프트엔진이 무려 4개, CG에서도 그렇지만 보는 것처럼 로터 밑에 각 2개씩..있다) 내부에 호텔환경을 만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나저나 동체에 붙어있는 터보팬 엔진같이 생긴 것은 무엇인지... 로터로 안날아가고 엔진 추력으로 전진할 셈이냐?? 그럴 바엔 그냥 자이로 콥터로 하지?

(Mi-12 의 실제 모습)

실제로 만든다면 동체의 구조와 소음문제등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겠고 헬기의 안정성이야 두말할 필요없고,,(헬기가 엔진이 꺼지면 그냥 추락한다는 분들이 인터넷에 많으신데.. 그렇진 않아요..)

문제는 만들수는 있지만 언제나 항공쪽의 문제는 돈이 겠다. 누가 저런걸 만든다고 해도 지금 현재로는 탈사람은 없을 것 같고... 아마 저런것을 만들면 회사가 망하지 않을 까 싶다.

지금으로선 에어버스의 A380 도 문제가 많아서 에어버스도 고민거리가 많으니 말이다.

아무튼 모처럼 재밌는 항공 기사가 나왔는데 나로서는 가짜라는 말에 실망이 많았다..

하지만 가짜라고 해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 누군가는 만들고 있을 것이다.. 이 바닥 사람들... 괴짜가 많으니깐...
Posted by 스핏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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