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들어 본 프라모델, 아카데미 커티샥 1/350 스케일이다.


현재 미국 아틀란타에 거주 하고 있는데, hobbylobby 에 고무동력기가 뭐가 있나 구경하러가서 이 녀석을 사오게 되었다.


HobbyLobby 는 미국에서 Michaels 와 비슷하게 주로 홈데코 자작용품이나 미술 용품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Michaels 와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남자들의 취미인 프라모델류와 과학물품들도 판다는 것이다. 


프라모델의 경우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고 역시나 아카데미 모델들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에 만들어 본 커티샥 모델의 경우 합동과학,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이 있었다.


그 중에 간단하게 만들어 볼 요량으로 1/350 스케일의 이녀석을 구매해 봤다.


현지 가격으로 10불정도 였으니 한국내 가격에 비해서는 좀 비싼듯 하다.



박스의 구성품은 간단히 사출된 모형과 함께 너무 간단한 설명서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본드가 없다.. 잉?


내가 알기론 한국내 제품은 조그마한 본드가 내장되어 있는 것 같은데 여기선 아닌가 보다. 뭐 있어도 쓰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본드가 들어있는 테스터사의 8색 아크릴 도료셋트와 함께 구매를 하였다. 


사출 색상은 짙은 갈색이 주를 이루고 돛부분만 하얀색으로 사출되어 있었다.


조립은 굉장히 단순하긴 한데 마스트를 세울 때 교합이 정확히 들어맞지 않아서 좀 잡아 주어야 한다는 것과 이 작은 녀석도 범선이라고 리깅 작업(선 묶기)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다.


돗은 플라스틱 재질이고 설명서에 색상에 대한 가이드도 없어서 그냥 박스 표지의 그림과 사진을 참고해서 내가 칠하고 싶은 색으로 칠해 보았다. 역시나 리깅작업도 간단히 참고만 하고 묶었다.




스텐드는 기본으로 들어있고....... 스탠드의 글짜는 뭔가 튀게 보이기 위해서 와이프의 펄핑크 매니큐어로 칠해보았다. 이번에 사온 기본 도료는 너무 단색위주로만 들어있어서 ㅎㅎㅎ





350 분의 1 스케일이란게 이렇다.... 손바닥 하나정도의 사이즈 ㅎㅎ 그래도 도색을 해놓으니 멋있긴 하구나.



작은 사이즈의 모델에 실을 묶으려니 부분부분 엉망이 된 부분도 있다. ㅎㅎ



이렇게 작은 범선(범선이라 부르기 너무 작다... ㅡㅡ;)을 만들어 보니 슬슬 나무로된 모형 범선을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HobbyTown 에 가봤더니 150불 정도에 여러모델이 있던데.... 조만간 한번 시도를 해봐야 겠다..


'Craftlab'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talEarth] 1908 ford model T, Eiffel Tower  (0) 2013.08.25
[Midwest Products] The Sakonnet Daysailer  (0) 2013.08.18
acer 3820tg service manual  (0) 2010.09.17
Kinetic Sculptor 를 아시나요?  (0) 2010.03.17
RC 조종기로 스위칭 하기  (1) 2010.01.28
Posted by 스핏파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