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틑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원래 리마시내에서 볼리비아에 들어가기 위한 황열병예방 주사와 함께 여행시 필요한 고산병약등을 찾아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오늘은 일요일이었습니다. ㅎㅎㅎ 이런 멍청한…. 


일정을 일수로만 계획하고 어느 요일인지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죠.


하지만 이로 인해 후에 볼리비아 입국에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리마 시내를 즐기기로 합니다.


공짜 아침을 먹기 위해 9시에 기상을 하고 숙소에서 제공해준 식사를 합니다.


<호스텔의 데사유노~!>


식사는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어메리칸브랙퍼스트~ 빵과 과일, 주스, 커피등입니다.

커피가 매우 진한 느낌이었는데요

나중에 여행 중 생각해 보니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였던 것 같습니다

진한 커피에 물을 타서 먹으니 맛은 굿~ 버터인줄 알고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은 것은 나중에 보니 마가린.

ㅎㅎ 페루의 첫식사는 이렇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맛있게 먹은 아침이었습니다.

아주머니에게 말하면 파니니에 치즈와 햄을 넣고 맛있게 구워주신답니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 나서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카운터에 맡기고 밖으로 나가 봅니다.

페루의 거리는 대부분 도로의 중앙에 공원이 조성되는 듯 합니다.

대도시에서도 그렇고 시골마을에서도 그렇습니다.

특히나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은 각 도시를 대표하는 메인광장이기 때문에 아르마스광장을 기준으로 여행일정을 짜시면 됩니다.




숙소에서 미라플로레스 광장으로 가는 중입니다.

주변엔 다양한 국가의 대사관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뭐 꽃보다 청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마 시내의 여행거리는 꽃청춘에 다 나온듯 합니다.





골목골목 재미난 게 많겠지만 우선은 미라플로레스 광장 주변을 거닐어 봅니다.





저 앞에 꽃청춘에서 이용한 플라잉독 호스텔도 보입니다.


사실 꽃청춘에서 플라잉호스텔 1호점(?) 2호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요.


두 지점간의 거리는 광장을 사이로 위치하기 때문에 굉장히 가까웠답니다.

하하하.


꽃청춘에 나온 샌드위치 가게는 위 사진의 플라잉독호스텔 아래에 있습니다.


저 호스텔앞에서 시티투어버스(Mirabus)를 탈 수 있습니다.

미라버스 가격은 70/생각외로 비싸서 저희는 패스~~.



주말이라 많은 행사가 있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미라플로레스 공원 바로 옆에 케네디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굉장히 많은 고양이 들이 있답니다.

길고양이들을 돌보시는 분들도 있고 분양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길고양이들이 잘 관리되고 있어 보입니다.




<광장 옆의 성당과 고양이>


저 넘어 또 다른 플라잉독호스텔입니다.



미라플로레스 광장에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태평양이 보이는 해안가에 도착합니다.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미라플로레스의 분위기는 굉장히 잘 정돈된 부자동네의 분위기 였습니다.


수도이니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공항근처와 비교해보면 미라플로레스는 잘살고 치안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녁에 의외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해안가에 도착했습니다

리마의 날씨가 좋지 않아 멋진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저 반대 쪽에 한국이 있겠죠?


아래쪽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변가를 따라 건설되어 있는 도로와 해변가 그리고 절벽 위의 공원 참 멋진 곳이었습니다.



남미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이런 오래된 클래식카도 많이 돌아다니고 운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다시 미라플로레스 공원 쪽으로 들어가 Central Mercado 를 찾아갑니다.


세비체를 먹으러 가야죠미라플로레스 공원에서 약 5분거리에 있습니다.







이런 시장들도 각 도시 곳곳에 있으니 잘 찾아가시면 싼값에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시장에서 먹는 식사를 좋아해서 매번 찾아다녔답니다.


시장 내부는 우리의 전통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마 시내에는 편의점도 많긴 한데요 이런 시장을 여행하는 재미가 또 있답니다.


<시장 안의 세비체로의 메뉴>


시장안에 있는 세비체 가게에 들어가 봅니다. 시장안이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세비체식당은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예쁜언니(?)가 호객행위를 하기 때문에 더 쉽죠


메뉴는 각 음식이 10솔이었습니다. 더 싸게 해달라니까 해주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리마 시내에서는 비교적 적당한 가격이므로 시켜봅니다.


저희는 두명이므로 세비체(Ceviche Mixto)와 해물볶음밥(Arroz con Marisco)을 시켰습니다.

다음에 페루와 볼리비아의 음식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두명이 먹는 것 치곤 적을 것 같았지만 딱 맞는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메인먹거리는 


남미의 술~!!!


페루에 가시면 꼭 드셔야할 맥주(Cerveza)는 바로 쿠스퀘냐(Cusquena) 인데요.


쿠스퀘냐는 제가 봤을 때 우리의 Hite 맥주의 포지션 인듯 합니다. 그 만큼 대중적이라고 해야겠죠. 이곳에는 라거, 필스너, 다크 류 등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 중 제가 추천하는 단연 으뜸인 맥주는 역시 쿠스퀘냐 니그라(Negra) 입니다.

흑맥주 인데요. 매우 달콤하면서 고소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맥주 옆에있는 땅콩안주처럼 보이는 것은 옥수수입니다. 남미의 옥수수알갱이는 성인남성의 엄지손톱사이즈 정도여서 깜짝 놀랐답니다.


이 옥수수로 스프(남미 현지에선 소파, Sopa)를 주로 만들어 먹는데 갈아서 먹기 보단 통째로 먹는 듯 합니다.



점심을 먹고 시장 주변을 구경해보니 유기농 마켓이 열려서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시장 바깥 뒷편에도 시장안과 같은 음식점들이 많으니 이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버스를 타고 10시간 넘게 와라즈(Huaraz)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까지 미라플로레스 공원에서 사람구경을 하고 놀았습니다.


<길고양이 들에게 먹이는 주는 캣파더?>


미라플로레스 공원 주변엔 이렇게 펌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돋더군요.


 


신명나는 어르신들의 댄스타임도 구경하구요.



저녁은 주변의 체인점 형식의 식당에서 먹은 세트메뉴로 해결했답니다.



닭고기 스프와 고기꼬치, 감자튀김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숙소로 돌아가 짐을 찾은 뒤 크루즈델수르(Cruz del sur)를 이용하여 와라즈로 가기위해 Javier Prado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택시는 숙소에 말하면 숙소앞까지 오게 되구요 가격은 미라플로레스에서 터미널까지 20솔 입니다.





크루즈델수르는 페루 각 도시를 연결해 주는 고속버스입니다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각 회사별로 등급을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크루즈델수르는 크루제로, 크루제로 스위트, 임페리얼 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이 모든 등급을 다 타보았네요


등급의 차이는 차량안에서의 서비스와 좌석의 차이랍니다. 오래가야하니 편안한 의자인가 아닌가죠.


우리의 일반과 우등의 차이?


다른 회사들의 등급은 세미카마(semicama), 부스카마(Buscama) 등으로 나뉩니다.


크루즈델수르의 등급은 크루제로 스위트가 가장 좋습니다. 주로 먼 거리를 갈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나스카에서 쿠스코를 갈 때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스위트 등급은 식사도 꽤나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샌드위치 하나를 주죠

그리고 대부분 2층 버스이고 처음 타보는 사람들의 경우 2층 맨 앞좌석을 이용하게 됩니다.

2층 맨 앞좌석에 타보시면 운전기사 아저씨의 운전스타일에 따라 스릴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2차선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에 차가와도 아무렇지 않게 고속으로 추월을 할 때의 스릴이란….. 

1층에도 약 8~12자리의 좌석이 있습니다


스위트 등급의 경우 3열로 되어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1층 좌석들이 더 넓고 좋기 때문에 멀리 갈 때는 1층 좌석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2층 맨 앞좌석의 경우는 우측좌석의 경우 계단이 있기 때문에 좌측 좌석을 이용하시는 것이 조금 더 넓습니다.


크루즈델수르는 보안에 신경을 쓰는지 비행기 타듯이 짐을 따로 부쳐야 하고 좌석에 착석한 뒤 출발 할 때에 탄 사람들의 얼굴과 신분증을 다 확인합니다.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믿을 만 하죠. 그리고 운전사는 따로 운전석에 타고 있으며 이야기를 못하게 되어 있죠. 다른 저가 여객은 운전사 문이 객실과 통해 있기도 합니다.


리마에서 와라즈로 가는 크루즈델수르는 자비어프라도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한시간 후 터미널노르테에 잠시 정차한 뒤에 바로 와라즈까지 갑니다


예약 시 출발 터미널을 확인하세요.

이제 버스를 타고 다음날 아침까지 9시간동안 취침을 해봅니다.


눈 떠보면 와라즈에 도착해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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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여행은 미국 조지아주의 아틀랜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출발하는 가장 싼 가격의 항공권을 찾다 보니 Spirit Airline 이 애틀랜타->리마 까지 두명에 800불대의 가격으로 할인을 해서 티켓을 끊었죠.


보통 애틀랜타에서 바로 가기도 하는데 싼 비행기이므로 플로리다 Fort Lauderdale에서 한번 경유합니다.


Spirit Airline의 경우 비행기 가격은 싼데 문제는 좌석지정과 개인 수화물 접수 시 따로 금액이 추가가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플로리다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연착이 됐답니다.>


플로리다에 와보니 페루현지분들은 조금 두꺼운 옷을 입고 계시고 미국분들은 반팔에 반바지 차림입니다.


플로리다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비행기가 조금 연착되어 출발합니다.


페루 리마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0 30분 경 입국심사를 마치고 리마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남미여행 중 가장 긴장한 것이 택시문제인데요


미리 많은 검색과 이야기를 들은 터라 항상 조심해서 택시를 잡고 가격을 흥정했답니다.


리마공항에서는 출구에 그린택시 카운터가 있고 거기에 미라플로레스까지 금액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정해진 금액에 이용하시면 될 겁니다.


다른 택시들과 말로 흥정을 잘 하면 더 싸게 이용할 수도 있으나 금액차이가 크지 않다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인증된(?) 택시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첫날 너무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사진이 별로 없답니다. ㅠㅠ


저희의 첫째날 숙소는 미라플로레스에 위치해 있는 Hostal Pucllana입니다.

Jr.Ayacucho 180, Miraflores, Miraflores, Lima, 15000 (+51-14472718)

 

더블룸이 31달러의 가격에 미라플로레스 광장과 걸어서 10분정도 걸리고 해변까지도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좋습니다.


조식은 포함되어있구요


한국인이 그리 많지 않고 외국인들 위주로 운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구요. 카드도 결재되니 이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앞으로의 저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마 -> 와라즈 -> 리마 -> 이카 -> 나스카 -> 쿠스코 -> 마추픽추 -> 쿠스코 -> 코파카바나(볼리비아) -> 라파즈 -> 우유니 -> 캔쿤 -> 토론토


앞으로 저희의 여행기를 계속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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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10월 페루와 볼리비아, 멕시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조금이나마 비슷한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실 분이 있으시면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기본적으로 준비했던 일정과 약간의 팁을 적어 올립니다.


여행은 계획했던 일정표 대로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일정이 약간 빠듯한것 같지만 실제로 가보면 그 이상 더 할 일정이 없고(예를들어 나스카일정경우 나스카라인을 둘러보고 나선 크게 갈 곳이 없답니다. 반면에 와라즈와 같이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도 있지만 예산에 맞춰서 최대한 시간을 줄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도시간의 이동시간이 여행의 대부분 이어서 심야버스 이동 경로가 많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롭게 여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한 여행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마지막은 캔쿤과 토론토에서의 힐링(?)여행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토론토는 원래 여행일정에는 없었으나 캔쿤에서 토론토까지 편도 비행기가 인당 200불이어서 조금의 시간을 더 들여 여행을 했습니다.



남미 여행준비물

페루와 볼리비아의 경우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인도로 이동하는 길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캐리어를 끌고서도 충분히 여행을 하실 수 있으시지만 버스를 자주이용하고 여기 저기 걸어다니는 길이 많아지면 불편하기 때문에 저희는 배낭을 사용하였습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치안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데 혼자 움직이시는 것, 야간에 사람없는 곳, 가지말라는 곳 가는 것 등을 제외한다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소매치기나 핸드폰을 훔쳐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크로스백, 복대는 추천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채가는 경우가 있으니이런행동은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잘 살지 못하는 곳에서 당신의 아이폰은 꽤 많은 가격이 나가는 물건이니까요.

해외에서 이용가능한 신용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대부분의 은행이 visa, master를 지원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현금을 꺼내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여행준비물


준비물

비고

준비물

비고

여권

필수

칫솔,치약,샴푸,컨디셔너

기타개인위생용품

여권사본

필수

썬크림

필수

여권사진

필수, 도난시 이용

수건

추천 

항공권

 

안경

안경쓰신분 분실시

숙소예약증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처리가능

물안경, 수영복

필수 

신용카드

현금도난시 이용

여성용품

여성분들

일정표, 지도

 

물티슈, 면봉, 손톱깍기

추천 

수첩, 필기구

 

손전등

핸드폰이용

노트북, USB 메모리

 

소형우산 혹은 판초

 

카메라, 액션캠, 삼각대

해상도 좋은 것 추천 

약통(지사제,소화제 등)

현지구매가능

충전기

멀티볼트 추천 

속옷, 양말, 티셔츠

다수

멀티플러그

필수

바람막이, 오리털패딩

작게 보관가능한 것

선글래스

필수

자물쇠

준비는했으나 이용안함

지퍼백

추천

휴지

 

파일폴더

추천

배낭,크로스백,복대

복대는 이용안함


 

일정표

D-Day

LIMA 9:47pm 도착

 

숙소: Hostel Pucllana

Jr. Ayacucho 180, Miraflores, Miraflores, Lima, 15000

+51-14472718

 

D+1

리마에서 시내관광

Yellow fever 백신 접종 : 85, Suiza lab

Huaraz 여행 준비 (고산병약, 코카차 구입)

 

Lima à Huaraz (8시간 정도 걸림, Cruz del sur 이용)

22:30pm 예약 à 14 7:00am 도착예정

 

숙소: 버스이용

 

황열병 예방주사가 없어도 볼리비아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사를 맞으실 분을 위해 병원 정보를 올려봅니다.


황열병주사 병원 정보 : Suiza Lab

언니에게 : “Inyectar fiebre amarilla” 라고 말해야 함

번호표 받고 자기 차례 기다려서 접수대에서 다시 말해야함

Caja 써있는 곳에서 85솔 정도 지불하면 영수증 주고,

CENTRO DE VACUNACION INTERNACIONAL 에서 접종함


D+2

Huaraz 아침 도착, 고산적응

 

숙소: 아킬포호스텔 (D+2~3, 2),

체크인 1200-2200, 체크아웃 1100

Akillpo Hostel

Avenida Raymondi 510, Huaraz, lima31

+51-43456169

 

투어예약: Pastoruni Gracier: 2 90

         69 Lake: 2 100

 

D+3

Pastoruni Gracier 투어

 

D+4

69 Lake 투어 : 5:30am~7:30pm 예상

10:15pm 리마로 복귀

숙소: 버스이용


D+5 

오전 터미널(Cruz del sur, Javier prado) 도착 후

리마à 이카(Ica) 바로이동

 

Ica 일정: 와카치나로 바로이동

          버기투어 - 마지막 타임 이용, 호스텔 패키지 이용

숙소: 바나나호스텔 더블룸 (80~110)


D+6

오전 체크아웃 이카à 나스카(Nazca) 이동 (4~5시간)

Cruz del sur - 9:05분 차량이용

 

경비행기 투어 ($65~110/person, level 에 따라 다름)

공항 이용시 공항세 별도임 (~25/)

 

숙소: 버스

저녁: 나스카 à 쿠스코(Cusco), 15시간

D+7 

쿠스코 오후 도착 예정, 할일 마친 후 휴식

 

할일: Terminal Terrestre에서 9/22꺼 코파카바나 버스 예약 Titicaca 이용, 60/

여행사 예약 (친체로, 모라이, 살리나레스 투어)’

Vertigo 여행사 “CONDE TRAVEL” (Calle Ploteros N 394)


숙소: 2 3

Hospedaje Kiswarcancha Inn (Calle Palacio 135), 60솔 프라이빗배쓰, 트윈, 조식포함

Casainn, 론리플래닛에서 싸고 좋아보이는곳, 수압약하고 싼맛에 쓰기 좋은곳, 조식없음

Caceres hostel, 2 65 (Calle Plateros 368, Cusco, Peru)

 

D+8

쿠스코 시내 구경 (12각돌, 산페드로시장 등)

사랑채 영업시간 : -, 점심 1200-1530, 저녁 1800-2130

 

볼리비아 비자 받기

아르마스광장,산페드로시장->볼리비아영사관 택시:4.5-5

볼리비아 영사관: M-F, 800-1530

Oswaldo Baca 101, Cusco, Peru

증명사진 1

여권사본

항공티켓사본

황열병사본

신용카드사본

볼리비아숙박증

 

D+9

오전: 친체로, 모라이, 살리나레스 투어

     투어 끝나고 오얀따이땀보로 이동 (택시 or 콜렉티보)

     콜렉티보: 우르밤바->오얀따이땀보

 

오후: 페루레일 이용, 오얀따이땀보->아구아칼리엔떼스

     15:37-17:02 vistadome 603

 

     마추픽추 정상 올라가는 버스표 사놓기

 

숙소: Pirwa Machu Picchu Hostel


D+10

마추픽추 투어!!

http://www.machupicchu.gob.pe/

 

아구아깔리엔떼스 -> 쿠스코

페루레일 15:20-19.05 vistadome 32

 

쿠스코->코파카바나 이동, Terminal Terrestre

 

숙소: 버스


D+11

12시경에 코파카바나 도착

 

라파즈행 버스예약: 25 1pm 출발차량으로 (30~40)

태양의섬 들어가기 (남섬, 13:30, 입장료있음 5-안내도 됨)

 

점심: 해변가 식당이용, 간판 “Aries 12”

     Trucha(송어) 요리-25

 

태양의섬 숙박: 1

Templo del sor – 2, 1 90

     Inti kala – 2, 1 140

 

D+12

10:30am 배편으로 태양의섬->코파카바나
코파카바나에서 휴식, 1박


D+13

오후 1시경 라파즈로 출발 (4:30분소요)

-> 중간에 나가서 배 한번 타고 이동 (2/)

 

라파즈 도착후 14일차 우유니 이동 버스티켓구매(240/2)

Cruz del norte 이용

 

숙소: Hotel Fudentes – 와이파이 굿, 조식포함, 190

    무리요 광장구경 (근처 한인마트있음: unicentro)

맛집: Sabor Cubano (sagarnaga에 위치, 샌드위치 20) 

 

D+14

라파즈 시내구경, 시장구경

케이블카로 시내구경


달의계곡 구경 (Valla de la luna, 바야데라루나) 입장료:15/

라디오택시이용시-> 20분 정도(40)

버스탈시(Mallasa 버스이용)

 

저녁: 라파즈->우유니 이동 (13시간소요)

cruz del norte 120/

 

D+15

우유니 새벽 도착

숙소: Hotel Julia – 약간비쌈, 조식포함

28일출발하는 23일 투어예약(가격:800/)

 

D+16

당일투어


D+17

썬라이즈 투어


D+18 

휴식후 이동 


우유니 공항 -> 라파즈   20:30-21:10

Amaszonas 

 

라파즈 숙소:


D+19

8:00am 비행기이용 라파즈 -> 캔쿤 4:27pm 도착

Avianca airline

 

캔쿤 숙소

 

D+20

리조트에서 휴식


D+21

치첸이사 투어


D+22

리조트에서 휴식 


D+23

캔쿤 -> 토론토

4:30pm – 9:24pm

숙소 : Bestwestern Inn

 

D+24

토론토 구경, 나이아가라 관광


D+25 

여행 끝


각종 참고 지도 -> 첨부확인

peru_bolivia_maps_google.pdf


그럼 앞으로 그 동안의 여행에 대한 추가 정보 및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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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는 플로리다 주의 파나마 시티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파나마 시티는 플로리다 주의 해변도시로서 여름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이름이 남미와 북미 중간에 있는 파나마와 동일해서 종종 운하가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이 아틀랜타 아래, 플로리다 주 왼쪽에 위치해 있고 멕시코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펜사콜라, 데스틴과 같은 유명 휴양지도 있습니다.


시차는 조지아주와 한시간 차이가 납니다.


아마도 위치가 알라바마주 아래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플로리다 주 반도 는 조지아와 시간이 같습니다.


<출처: google maps>


조지아주 아틀랜타에서 파나마시티까지는 총 300 마일 정도 이구요. 


이동 시간은 자동차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대도시 들이 없고 소규모의 도시들(한국의 군 정도의 도시)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풍경으로 5시간 동안 움직입니다.



Dothan 을 지나는 동안은 약간 고급진 동네가 나오기도 하는데 잠깐 입니다.


 

다시 이런 풍경으로 파나마 시티 까지 달립니다.


파나마 시티 비치에 다다르면 두개의 큰 이색적인 건물들이 반겨줍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Believe it or Not)"같은 건물들입니다.




도로의 풍경은 야자수가 있는 전형적인 플로리다의 도시 풍경입니다.


높은 건물들은 모두 호텔이나 숙박업소 용도이고 


대부분은 전형적인 미국풍으로 낮은 건물들이 주를 이룹니다.



처음에 파나마 시티에 들어 설때의 느낌은....


대천해수욕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여긴 미국인데?"


라고도 하실지 모르지만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여름 한철(여긴 더 더워서 성수기가 길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빌듯하고 


온갓 상점은 음식점과 해양스포츠 용품들을 파는 곳들 


그리고 작은 워터파크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해변의 모래 느낌은 매우 가늘고 좋았습니다.


지난 번 데이토나 비치때 보다도 더욱 고운 입자의 느낌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있는 호텔들의 모습은 대부분 이런 모습입니다.


조금은 올드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멋진 해변의 모습~~~~


바다의 깊이는 적당합니다. 한국의 서해처럼 낮지도 동해처럼 너무 깊지도 않은 정도 입니다.



이런 피어(Pier) 들이 군데군데 있구요.



해변에 거북이가 산란을 한다고 써있었는데 피어에서 낚시를 하는 중에 거북이도 가끔 잡히나 봅니다.


거북이 구조 방법!


도착한 날은 낮에 썬더스톰이 똬악~!



그래서 스톰을 피해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 장소는 "Pineapple Willy's"





이곳은 해산물과 BBQ 전문점 인데요.


미국에서 해산물 요리는 크게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해산물 튀김 아니면 스팀으로 찐것.


가끔 생으로 먹는 건 굴정도 이구요.


이곳은 "피쉬앤프라이" 류의 해산물 요리가 주를 이룹니다.


이번에 저희의 선택은 그루퍼 플래터와 BBQ 립입니다.



맛은 BBQ 는 백점(추천합니다)... 그루퍼 튀김은 60 점(안추천) 정도 입니다.


생선튀김은 잘 못하는 듯 하고 그루퍼를 그냥 회로 먹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아깝다). ㅠㅠ


음식을 다 먹고나면 사진 왼쪽의 BBQ 통은 사은품(?) 입니다. 


저 통은 해변에서 모래성 쌓는 용도입니다.



이 식당은 외부에도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저희가 하루를 보낼 장소로 가보겠습니다.


저희는 캠핑을 좋아해서 이번 파나마 시티여행에서도 캠핑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St. Andrews State Park 입니다.


플로리다주 캠프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하루 예약에 28불 정도입니다.


해변을 따라 끝에 위치합니다.


<출처: google maps>


이곳이 좋은 이유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낮은 수심의 해변이 있습니다.


낚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피어가 있습니다.


캠핑장입니다.



지도상에 Jetty store 가 있는 부분의 해변과 바다 입니다.


안쪽 해변은 보시는 것과 같이 아이들이 놀기 좋은 깊이입니다. 


물론 깊은 곳은 성인 목까지 잠깁니다.


그런데 바깥쪽과 달리 둑이 있어서 파도가 없습니다.


바깥쪽은 큰 배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깊은 바다랍니다.


둑에서 낚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변엔 이런 모래 사장도 있구요.


공원 내부에 악어와 각종 새들을 볼 수 있는 공원도 있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안좋아서 이곳은 패스~



해변엔 이렇게 소라게들이 널려 있구요.



라쿤도 돌아다닙니다. 


이 녀석인지는 몰라도 저녁에 텐트옆을 쓰윽 지나가는 라쿤을 만나서 깜짝 놀랐답니다.


이곳 캠핑장은 플로리다의 정취가 느껴지는 캠핑장이었습니다.


군데군데 야자수도 있구요.


저희는 캠핑을 자주 다니는 데요.


미국과 한국 캠핑장의 차이는 미국이 조금더 여유로운 분위기 라고 할까요?


우선 사이트간의 간격이 넓고 서로 떠들지 않는 분위기에 


간간히 조용한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정도의 소음이 있습니다.


이곳 캠핑장은 반은 텐트족들 반은 캠핑카 족들 인것 같습니다.


장비병이라는 것이 이곳에는 없어서 비싼 텐트라던지 이런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비싼텐트 대신에 그냥 캠핑카를 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용적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들 장비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표를 보면 일반적인 것들입니다.


요즘 한국 티비를 보면 뭐는 얼마다 얼마다 ... 캠핑장비만 기본으로 준비해도 몇백만원 들더군요.

(요즘 Get it Gear 를 즐겨보는데 너무 비싸고 장비병을 알기에 ㅡㅠㅡ)


이런건 조금 반성을 해야 할 듯 해요.


가족들과 오손도손 즐겁게 여유롭게 쉬다 가는게 캠핑의 진면목이니까요.


몇십불 짜리 월마트 텐트도 수십번의 캠핑을 버텨줍니다. ㅎㅎㅎ




저희 사이트는 바다를 바로보는 위치입니다.



캠핑장에서는 도마뱀도 볼 수있고 청솔모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날엔 주변 피어에 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캠핑장에도 오픈된 피어가 있으나 


낚시 라이센스를 준비하지 않은 관계로 낚시가 허용된 피어로 가봅니다.


미국은 낚시를 위해선 각 주마다 허용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이용한 피어의 이용료는 낚시를 위해선 일인당 6불, 구경만 하려면 3불 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미끼는 주로 루어를 이용하거나 생미끼를 이용합니다.


우선 이용해본 루어 4종세트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어 바로 아래 전갱이류가 널렸습니다만..


바늘이 너무 크더군요. 루어 주변에 물고기 들이 몰리는게 보이는데 왜 잡질 못하니.ㅎㅎ



이곳 파나마 시티에서 주로 낚이는 어종은


그루퍼, king mackerel, mahimahi 등 대형어종과 전갱이 류의 작은 어종입니다.




이 정도 사이드의 어종은 고등어 루어 바늘로 미끼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즈의 어종들을 생미끼로 이용해서 피어에서 잡을 수 있는 대표어종이 아래사진의 


King Mackerel 입니다.(대형 삼치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날 수십마리의 King Mackerel 이 잡히는 걸 보았습니다. 전 실패~ ㅠㅠ



몇시간 동안 낚시를 해서 잡은 물고기는 집에서 먹을 요량으로 담아오고


점심을 먹기위해서 굴가게(오이스터바, Oyster Bar)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Hunt's Oyster Bar 입니다.


가게 크기에 비해서 앉을 곳이 별로 없어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카운터에 이름을 말하고 기다리면 서버들이 안내를 해줍니다.


인원수에 따라서 해당 인원만큼의 빈자리가 생기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적은 인원이면 더 빨리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평가를 보니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불만이 조금 있는 듯해서


저희는 점심시간을 약간 지나쳐서 사람들이 조금 덜 붐빌 시간을 이용했습니다.





바 내부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주문 음식인 생굴 12개에 8불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오븐에 치즈를 뿌리고 구운 굴 요리는 12불 정도 입니다.


저희는 생굴 2세트와 치즈가 뿌려진 구운 굴요리 1세트 맥주(미캘럽 앰버벅)를 피쳐로 시켰습니다.


평가는 매우 좋음~ 추천합니다.


굴요리 외에도 샌드위치 종류도 많이 있고 생선튀김요리들도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옆 주유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술을 깨고 난다음에 아틀랜타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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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저희의 1박 2일 간의 파나마 시티 여행이었습니다.


새벽 4시에 아틀랜타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맥도날드에 들려 아침 식사를 하고 도착해서


중간에 해변구경과 식사


캠프장에 들러서 사이트 정리를 하고 해변에 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다음날 피어에서의 낚시와 오이스터 바에서 식사를 마치고


아틀랜타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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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는 조지아 좌측 라그란지 시티 부분에 있는 와일드 애니멀 사파리 입니다.


아틀란타 시내에서 약 1시간 20분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엔 캘러웨이 가든과 Pine Mt. 이 있습니다.



<Google Maps>




사파리 입구입니다.


시골동네에 위치하며 입구를 찾아 들어갈 때 까지 주변에 차량이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도로도 왕복 이차선 길이라 좁은 편이구요.



티켓 오피스겸 식당입니다.


식당은 보통의 미국 여행지와 비슷하게 버거와 피자, 음료수 등을 팔고 있습니다.




티켓은 사파리 입장료와 동물들에게 줄 먹이 그리고 사파리 차량 랜트비 등으로 나뉩니다.


이곳 사파리의 특징은 자신이 직접 운전해서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차량을 빌려서도 갈 수 있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할 수 도 있고, 프리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프리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


공짜니까요.


운전사 아저씨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오픈 윈도우에 창살도 없으니까요.


높이도 높아서 위에서 그냥 먹이를 던져주면 되니까요.




사파리 이용 차량들



프리버스는 전형적인 미국 스쿨버스를 이용하구요.


30분에 한대 정도가 운행합니다.


이용해본 바로는 차량 운행방향의 좌측에 앉으세요! 팁입니다.


좌측에 동물 우리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서 숲속친구들을 더 많이 만나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출바알~~~




사파리 입구입니다.


사실 이 사파리의 동물들은 대부분 초식동물들 입니다.


말, 소, 기린, 낙타, 코뿔소, 롱혼, 사슴, 돼지 등등


그리고 


사자, 호랑이, 악어 등은 우리에 있답니다.


그래서 오픈 윈도우 차량들이 이용하는 사파리는 당연히~~~ 초식동물용이죠.




처음 들어가면 눈에 보이는 한가로운 숲속친구들~~ 


염소님들이십니다.


조금더 들어가면


기린~~~!



속눈썹이 블링블링한 기린이 차량 바로 옆으로 딱!


앞 인도아저씨는 밥주시느라 바쁘시고~~!


저도 한번 밥을 줘 봤습니다.


기린 침과 함께~~ 다리도 한번 쓰담쓰담해보구요~




말들도 뛰어다니고


사실 사진의 저 녀석은 지동키~~ 지브라(얼룩말)와 동키(당나귀) 의 자식입니다.



새끼 돼지들도 어미와 맛난 식사를 하는 중이고



물소에게 밥도 주고



성난 낙타님께도 먹이를 주고



탄력적인 얼룩말 부부의 엉덩이도 보고




버팔로가 버팔버팔



동키가 동키동키



이쁜이 하얀말~



꽃사슴 친구들



한약재를 달고 다니시는 늠름한 엘크님



호수 주변의 롱혼과 여러 소들




코뿔소님




소들이 놀고 있던 호수



그 옆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기러기 가족과 거북이



일광욕을 즐기는 거북이 가족들


사파리 내부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즐거게 동물들을 구경하고 먹이를 주면 약 40~50분 정도 돌게 됩니다.


뭐 별로 한거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빨리 가더라구요.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오면


걸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 또 있답니다.


사실 공짜 버스를 타기전에 시간이 맞으시다면 동물원을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요.


안을 들여다 보면...



이 공작은 여기저기 담 넘어 다니면서 자유로이 돌아다니구요.



라마님..



성난 원숭이님



염소님..



송아지님..


기타..


라이거님, 곰님, 늑대님, 호랑이님, 앨리게이터님, 하이에나님, 다양한 몽키님들, 새님들, 파충류님들이 계십니다.


솔직히 처음에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고 왔었는데


기린한번 만지고 밥 준것 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된듯합니다.


다양한 동물은 천천히 구경하기도 좋고 바람쐬는 기분도 좋고 셔틀버스에서 사람들 떠들며 노는 것도 좋구요.


아틀랜타 동물원에는 비슷한 종류의 동물들이 있고 팬더도 있지만


이곳은 조금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노는 애들을 더 볼 수 있고

(물론 우리안에 있는 녀석들은 제외)


먹이도 직접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틀랜타 동물원과 이곳과 둘 중 고르라면 이곳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한국의 사파리(**랜드, **동물원) 들과 다른 점은


오픈 윈도우 차량~


넓은 면적 (역시 땅넓은 나라), 긴 운행시간


한국보다 적은 육식동물들 수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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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와 테네시주의 중간에 있는 락시티, 루비폴 여행에 대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락시티(Rock City) 와 루비폴(Ruby Falls)은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있는 Lookout Mountain 에 있는 여행지 입니다.


아틀란타에서 출발한다면 약 두시간 정도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I-75 를 타시고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자동차로 두시간이 걸립니다. Ref-Google maps>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재밌는 사실은 두곳 모두 같은 lookout mountain 에 있는데 산을 중심으로 윗부분은 테네시주이고 아랫부분은 조지아 주입니다. 


그래서 락시티는 조지아주이고 루비폴은 테네시 주가 된답니다.


같은 산에 여행지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걸어다니기에는 각 여행지가 멀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락시티와 루비폴 중간에는 산아래에서 산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열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Incline Railway) 


그런데 열차를 타고 올라가서 '락시티와 루비폴까지 걸어다니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굉장히 멀어요...


하지만 차로는 10분정도면 이동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여행 코스를 락시티-루비폴-인클라인레일웨이 순으로 봤답니다.


(좀 지난 여행기를 올리느라 사진을 찾는데 사진이 많이 없네요)


락시티는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산끝 절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중간중간 테마가 있는 인형의 집과 같은 장소도 있구요.


날씨가 좋은 날은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사실 주경계 지점이라서 7개의 주들을 보라고는 해놨지만 보이는 곳은 조지아와 테네시 이겠죠.



중간 계단에서 한컷


다음은 루비폴 입구입니다. 


루피폴에 들어가면 Lookout Mt. 에 대한 역사와 개발이야기를 보실 수 있고 저 성(?, 옛날엔 여관이었던 장소입니다.)과 같은 입구를 통해 통해 들어가셔서 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는 형식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종유석동굴을 발견한 역사와 경로들을 안내해 주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 한줄로 이동을 합니다.


입구 , 출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중간중간 먼저 들어간 사람들과 만나면서 이동을 해야합니다.



위와 같은 좁은 길을 따라서 한줄로 걸어갑니다.


동굴의 끝에 다다르면 이곳의 이름과 같은 루비폴을 만날 수 있는데 


사실 루비는 이곳을 발견하신분의 아내분 이름이랍니다. 


조명을 그럴 듯하게 해놓아서 분위기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직막으로 인클라인 레일웨이 입니다. 쉽게 말하면 케이블 카죠. 여기도 사진이 다 어디 갔는지 ㅠㅠ;


아래와 같이 경사가 급한 산을 타고 오르는 열차입니다.


편도 약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진 않으니까요.


<http://www.ridetheincline.com/press-and-photos>



사실 이 열차는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입니다. 


위에 전망대도 있으나 락시티에 비하면 별로 볼것도 없구요.


그냥 사진과 같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코스정도 입니다.


아래 주차장에 차를 바치고 위로 올라가면 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내려가는게 편하죠.


따로 이것만 타기위해 티켓팅을 하는 것은 별로일것 같습니다.


락시티-루비폴-인클라인레인웨이 통합티켓이면 한번쯤 타볼만은 합니다.




여기 까지가 간단한 여행기 였습니다.


만약 조지아에 여행을 오시면 이곳으로 하루여행 가는 걸 추천합니다.


아침에 출발하셔서 천천히 여행하시면 오후에는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고 


가을 단풍철이면 락시티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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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어느날 미국 조지아 애틀란타에 살고 있는 저와 친구들은 사바나에 놀러갈 계획을 잡았습니다.





사바나는 애틀란타에서 약 250 마일 정도 떨어져있는 항구도시로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미국노예시장이 있던곳이며 아일랜드인들이 처음 미국에 들어온 곳이라서 매년 3월 세인트패트릭스데이 행사가 크게 열리는 곳입니다.


차로 여행시 4시간 가까이 나오는 군요.


따라서 저희는 아침 6시에 출발하여 10-11 정도에 사바나에 도착할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국 고속도로는 한국과 다르게 휴게소가 없이 그냥 출구로 나가서 식당에 들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침을 맥도날드에서 먹는다는 계획도 추가했지요. 


계획대로 9시에 맥도날드에 들려서 맥모닝을 먹고 다시 출발~~! 


쉬엄쉬엄 오니 11시정도에 사바나 항에 들어왔습니다.


사바나항의 주차는 항구에 있는 퍼블릭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여행하기에 편한것 같습니다. 가격은 10~15불 정도입니다. 저희는 항구 가장자리에 있는 하루 10불 자리에 주차했습니다.(East River St. 상에 여러 퍼블릭주차장이 있습니다.)


항구의 모습을 보시죠~~




햇살이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이때까지는..........



항구 좌측으로 보시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연결하는 사장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항구 맞은편으로 보이는 곳은 허치슨섬으로 아직 조지아 입니다. 



사바나는 다른 미국 도시들과는 약간 다르게 이렇게 유럽느낌이 들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이유로 사바나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항구 건물 1층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캔디스토어 같은 경우는 샘플로 먹을 것도 많이 주고요.


"Try Some~~~~!"



하얏트 호텔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는 분위기 인데 분위기는 비슷비슷하답니다.




사바나 시가지를 둘러볼 수 있는 트롤리 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굉장히 많은 트롤리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약 한시간 동안 항구부분을 둘러본 뒤에 점심을 먹으러 고고!!


12시에 예약을 해놓은 Huey's 입니다.


사실 사바나에는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Paula Deen 아줌마의 Lady and Sons 라는 식당인데요. 저희는 항구부터 둘러보았기 때문에 이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식당메뉴가 남부식 튀김요리 등이 있는 것 같아서 특히 관심이 가지 않았구요. 최근에 아줌마의 인종차별적 행동등이 문제가 되었던지라 가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식당은 가격도 좋고 음식맛도 좋아서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는 잠발라야, 크라우피쉬 크레올라, 쉬림프 등등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점심식사를 마시고 도시 투어에 나섭니다.



항구에서 시내쪽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항구 주변은 이런식으로 돌을 바닥에 깔아놓았습니다.



금박으로 돔을 덮은 시청도 구경하구요.


여기저기 시내를 둘러보았답니다.



사실 시내는 영화 포레스트검프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장소이기도 하고 나무에 스패니쉬모스가 가득걸려있어 운치가 있기도 합니다.


도로 중간중간에 공원이 있도록 설계된 도시이구요. (지도상 스퀘어 부분) 


각 공원에는 도시를 대표할 만한 인물들의 동상도 있습니다.


시내는 걸어서 두세시간 정도면 전체를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트롤리를 타지 않아도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으시면 걷는 여행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내에서 구경을 하고 커피를 한잔한뒤에 패리를 타고 사바나 강을 투어했습니다.


패리는 요금이 한사람당 25불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3층짜리 여객선을 이용합니다.



사바나 강에서 본 항구의 모습






사바나 항은 미국 동남부에서도 규모가 큰 항구입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상주해 있고 큰 컨테이너 선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패리를 탄다고 해서 사바나 강을 따라 내려가서 바다를 보는 것은 아니구요.


바다는 약 15마일정도 내려가야 있습니다.


사바나의 항구......실제로는 컨테이너 적재, 화물 창고 등등....ㅡㅠㅡ 을 본답니다. 


패리투어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시간이 남으시고 특별히 뭘 할게 없으시면 타시는 걸 말리지 않겠지만.....

렇다고 꼭!!! 패리를 타시라고 추천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오후 5시경 저희는 바다를 보기위해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배를 타고 있는 동안 소나기가 지나가는 바람에 저희 여행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랐습니다. 


해변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계속 비가 내렸거든요. ㅎㅎㅎ


그러나 하늘은 우리의 여행을 즐겁게 해주려 했는지 비는 해변에 도착하자 마자 멈추었답니다.


도착지는 대서양이 보이는 Tybee Island 입니다.


 

대서양!!!




비가 갠 후라 날씨가 쨍하진 않아도 해변에서 놀기에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덮지고 않고 춥지도 않고. 


이곳 Tybee 해변은 모래가 굉장히 고와서 맨발로 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닷물의 깊이는 서해와 같이 멀리나가도 깊이가 그리 깊지는 않습니다. 물도 따듯하고요.



피어에 올라가서 낚시도 하실 수 있답니다. 단 입장료는 무료인데 퍼밋이 있어야 낚시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3년전에 저곳에서 제가 해머해드샤크(귀상어인가요?)를 낚았답니다.

상어낚시는 금지로 되어 있는데 특별히 낚으려 하지 않아도 낚입니다. 보통 1m 정도인듯합니다.

사이즈가 큰 상어라고 생각되면 저곳 관리인이 가져다가 연구용인지 사이즈를 측정하고 

자르고 다듬어서 잡은사람에게 다시 돌려줍니다.


그럼에도 피어 밑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참 많지요. ㅎㅎㅎ


여기서 한시간 정도 놀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장소는 Tybee 섬 옆에 있는 The Crab Shack 입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예약을 해야 했는데 저희는 못하고 가서 어떻게 하나 했습니다.


하지만 외부자리는 비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자리가 많이 남았고 그 틈을 타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The Crab Shack"


마치 놀이 동산의 해적 마을에 놀러 온듯한 분위기 였습니다.


식당 한켠엔 악어(앨리게이터)도 이렇게 있구요. 악어 구경하면서 그리고 주변 바다 보면서 해산물 먹는 식당입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좌상단에 있는 샘플러를 시켰습니다.


5명이 가서 가장 큰 사이즈를 시키시면 양은 충분할 겁니다.



이렇게 생긴 테이블 위로 접시가 나오고 먹고나서 생기는 게껍데기는 가운데 통으로 던지는 시스템? 입니다.


샘플러에는 위와같이 스노우크랩, 크라우피쉬(가제), 홍합, 감자, 소세지, 새우, 작은게 가 올려져 나옵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은 저녁 9시... 다시 장장 4시간의 운전을 마치고 애틀란타로 돌아왔답니다.


미국에서 당일 코스로 여행을 하는 것이 힘들줄 알았는데 (어딜 가도 4시간이 편도로 걸리는 것 같아서요 ㅎㅎ)


계획을 잘 잡아서 놀아보니 굉장히 압축적으로 여행을 한 것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고속도로 주변의 편의점(여기는 고속도로 주변 주유소에 항상 편의점이 있습니다) 들리는 재미도 있구요.



------------------ 그럼 다시한번 당일치기 사바나 여행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아침 10시 사바나항구 도착

사바나항구 구경

12시 점심식사(Huey's 추천)

3시까지 시내구경

3시 패리투어

5시 Tybee beach 도착

7시 저녁식사(The Crab Shack 추천)

저녁 9시 집으로 출발


Posted by 스핏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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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의 일정은 다시 나리타로 돌아가야 하므로 인해서 우에노 공원으로 결정~

우에노 공원에 들어서니 

사이고다카모리 동상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우에노 공원에도 사찰이 있는데..찾아보니 간에이지 사찰이라고 하는군요.. 


우에노 공원에는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는데..우리는 국립과학박물관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국립박물관도 가보아야 하는데;; 안타깝더군요.


국립과학박물관 안에는 360도 스크린이 되어있는 상영시설과 동,식물, 기계, 전기기구등 다양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의 특징을 나타내듯... 꼼꼼한 전시물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보루네오섬에서 나무를 가져왔는데.. 그 나무에 살충제를 뿌렸더니.. 700종이 넘는 곤충 12000마리가 나왔는데.. 그걸 일일이 다 표본으로 해서 벽에 붙여 놨더라는;; 심지어 개미 한마리 보다 작은 곤충까지;;

사진에 보는 것중에 고래 뼈는 말할 것도 없고.. 몇일된 쥐 표본등..

 


볼거리가 꽤 되었던 박물관이었습니다..


층별 전시에 근대 일본 과학기술 전시장이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로켓(펜슬로켓이지요)과 액체로켓 엔진, 제로센기 실물 등이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이중 재밌었던건.. 옛날 공작기계들인데..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반의 모습이 참 재밌었습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동식물의 표본이 특히나 많았습니다.



사진은 야생동물관의 모습.. 조명이 어두워 약간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ㅎㅎ

박물관은 지구관과 일본관이 나누어져 있는데..

일본관은 일본의 지질역사에서 표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건물은 마치 옛날 조선총독부 건물 내부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옛날 중앙박물관 으로 사용하던 총독부 건물 내부가 생각이 났었던 국립과학 박물관입니다..



애들은 어디를 가도 귀여운듯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 한컷~

박물관 외부에는 커다란 실제크기의 고래모형이 전시~


국립과학박물관을 나온 뒤 국립서양미술관을 지나는데..

 

어이쿠야..

이게 뭔가요...

 

국립서양미술관 앞을 장식하는 로댕의 작품들..

 

지난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로댕전을 본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실물작품이 눈에 크게 들어왔습니다...

 

로댕의 생각하는사람, 깔레의 시민, 지옥의 문이 실물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우에노 공원을 나와서 점심을 먹기위해 역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재밌게도 남대문 시장같은 분위기의 아메요코 시장을 발견해서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일본에서 이런 시장 분위기.. 재밌는 곳 이었습니다..

우리는 도쿄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라면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식사로 일본 라면을 먹었습니다..

라면집의 분위기는 역시나 혼자 먹는 사람이 많은 분위기..

메뉴는 미소라면과,,적미소? 라면..

역시 주문은 자판기를 이용~

맛은.... 돼지고기 우린 국물이 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삿포로 맥주 한잔과 교자 하나를 시켜서 점심을 마무리.

점심후 다시 시장에서 녹차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우에노를 마지막으로

1000엔에 게이세이 선을 타고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

공항에서 일본동전을 모두 소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시에 동전이 너무 많이 남은 것 같았고 은행에서 환전도 하기 힘드니까요. 저희는 커피를 마시면서..동전을 모두 내고 나머지 잔액은 깔끔하게 카드로 계산~

이렇게 하니 동전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나리타에서 JAL을 타고 다시 한국으로 컴백...

GRE시험을 목적으로 한 2박 3일의 도쿄여행을 마칩니다... 다음에 간다면 조금 더 긴 시간동안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



안녕~ 나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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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일정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다이바를 돌아야 하지만...

신주쿠, 하라주쿠, 이케부쿠로를 돌아다녀보니...시내 여행은 비슷비슷할 듯 하여..

고모부의 추천에 의해 도쿄시내에서 8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하코네를 돌아보기로 결정~

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호타루의 빛 2 입니다..

부쬬~가 하코네로 가서 작은 사고가 생기고 아호미아가 찾아가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코네~~ 고고,,,

저희는 날씨가 아주 좋았답니다. ㅎㅎ

하코네는 신주쿠에서 오다큐센을 경유하여 도착하는데, 신주쿠역에서 오다큐센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하코네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패스 가격은 5000엔 인데..값어치는 하는 듯 합니다.

프리패스를 사고 급행을 타고 하코네유모토로 출발~

급행이라고는 하지만...로망스선이 아니고서는 10개가 넘는 역에서 정차를 하고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만약에 온천욕을 하실 분들 이시라면 아침 일찍 출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나와 10시 정도에 출발했더니 코스를 다 돌고 나니 저녁 6시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오다와 역에서 한번 환승도 필요합니다.

오다와 역에 가시면 하코네 전체에 대한 안내 팜플렛을 구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가셔도 되고, 그 반대로 이용을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반대로 여행을 했습니다.


두시간에 걸쳐 하코네유모토에 도착하니 스위치백을 하는 열차를 바로 탈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서 간이 도시락을 구매를 했습니다. 돌아보는 도중에는 식당이 별로 없는 걸 알고 갔기 때문에 간단히 식사하실 것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프리패스는 돌아오기 전까지 출구에서 찍는 경우가 없었고, 중간중간 확인만 할 뿐..

고라역까지 천천히 스위치 백 열차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내니 40분 정도후에 고라역에 도착~


고라역에 도착해서 케이블 열차로 바꿔타게 됩니다.




우리는 하코네유모토에서 산 도시락을 고라역에서 잠시 쉬면서 먹었습니다.


하나에 600~700엔 정도 하는 도시락..유부초밥과 돈까스 샌드위치

미리 사온 도시락은 참 좋은 결정이었던듯 합니다.. 중간에 밥을 먹을 곳이 있긴 했지만 그리 많지 않았고, 가격도 비쌀 듯 했습니다.

도시락을 먹기 전 귀여운 꼬마가 우리 옆을 지나가서 



잠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시락을 먹고 나서 고라역 주변을 잠시 돌아보고 케이블 열차(케이블카로 불리더군요..)에 탑승~

 


케이블 열차는 경사면을 따라서 열차가 위아래로 하나의 노선을 타고 이동하는 열차입니다. 아래 철로에는 케이블이 있고 위에 전기노선이 있어서 케이블을 이용해서 열차가 움직입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소운잔까지 올라가면 다음 이동수단인 로프웨이(이게 한국의 케이블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로프웨이를 타고 가면 도착할 지점에 유황이 흘러나오는 오와쿠다니에 도착하게 됩니다.

첫번째 로프웨이의 하이라이트는 산하나를 넘어가면서 시작 ~~, 산비탈을 따라서 유황을 채취하는 모습이 그대로 비춰집니다. 그런데 로프웨이를 타고가면서 점점 유황냄새가 창문을 통해 흘러 들어옵니다 (계란썩는 냄새~~ 휴~~)

여기는 오와쿠다니..


오와쿠다니에 도착하니 멀리 온천수가 끊는게 보입니다..

고~~ 고~~ 


오와쿠다니의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온천수에 삶은 검은 달걀 !!

500엔에 5개~

참...장사속이 좋아.. 계란한번 온천수에 삶아서 검어지면 가격이 확올라가니..ㅎㅎ

우리도 당연히 사서 시식을 시작.. 날이 더워도 넘어가는 계란~

맛은??? 계란맛~~ 조금 더 유황냄새가 나는듯 했습니다.



하나를 먹으면 10년을 장수한다던가... 더워서 다 먹지는 못하고 하나씩만 먹고 난후 나머지는 저녁 맥주 안주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케이블을 이용해서 오와쿠다니 역에서 온천수가 나오는 곳 까지 계속 계란이 공수되고 있었습니다...



오와쿠다니를 여행하고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아시호수로 출발~~

로프웨이를 타고 가면서 SLR 로 셀카질을 하니..앞에 계신 일본인 아주머니께서 사진을 찍어주신다며 한장 찍어주셨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로프웨이를 한번 더 갈아타고 가는 것 이었는데..중간에 자연탐방로를 가는 경로가 있어서 그곳에 잘못내렸다가 다시 로프웨리를 타는 실수~ 이런게 다 추억이지~ ㅋㅋ

이제 해적선이 우리를 기다린다~



아시호수에 도착해서 유람선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기에도 오리배가 있어서 사람들이 오리배를 타기도 하더군요 ㅎㅎ..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뭔가 정리가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깨끗한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집들도 색깔이 거의 통일되어 있어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이며..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다는 것도 특징인 듯 합니다..

들은바에는 우리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일본은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데.. 듣고 보니 그런 듯도 합니다.


우리가 탈 유람선입니다.

하코네 프리패스 확인 후에 탑승~~ 특실은 몇 백엔 추가~~ 우리는 그냥 탑니다.~~

 

타기전에 선착장에서 먹었던 오렌지&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맛있습니다.. 300엔~ 왕추천!!



아시호수 주변은 경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여기에도 신선노름을 하는 양반들이 계시는지 멋진 시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우리가 도착한 곳은 모토하코네코...최종목적지는 하코네마치이지만 시간관계로 바로 도쿄로 들어가기로 결정~

모토하코네코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해적선장님?? ㅎㅎㅎ



이곳에서 우리의 하코네 여정을 마치고 다시 오다와로 가서 신주쿠로 들어갑니다.. 하코네 유모토역으로 가도 되지만...어차피 기차를 갈아타는 오다와로 가는 길이므로 우리는 바로 오다와로 고고~


다시 신주쿠로 돌아갑니다. ~~~


둘째날 저녁은 신주쿠 역에 있는 간이 음식점에서 때우기로 결정..

디스플레이 된 모형음식은 시원한 소바류(냉모밀) 인듯 했습니다..

우리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는 관계로 우선 시켜보기로 결정~

메뉴는 자판기에서 동전을 넣고 티켓을 넘겨주면 음식이 바로 나옵니다..

 

물론 일본인들은 다들 혼자서 서서 먹고 있었습니다...ㅎㅎ

다 먹고 나서 깨달은것은...

우리가 먹은건..우동면이었는데.. 알고보니... 자판기에 동일 메뉴에 위에는 소바면,, 아래는 우동면이었다는것 ㅠㅠ...

먹고 싶은건...소바였는데... 둘다 우동면으로 먹었습니다..

내것은 시원한 것...여친님 것은 따듯한 것...   간단히 요기 완료~


저녁식사를 마치고 도쿄타워로 출발~~

 

지하철 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에서 내려서 밖을 보니 바로 도쿄타워가 보였습니다..



잠시 주변 공원에서 음료수를 마신 후 도쿄타워를 향해서 걷기시작.. 5분후에 도쿄타워 밑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본 모습도 멋있었지만 아래에서 본 도쿄타워의 모습도 멋진건 마찬가지였습니다.


타워 전망대로 올라가서 주변 경관을 봅니다...

타워 입장권 입니다.



타워 안내 팜플렛입니다. 타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과 시간등..

우리가 내렸던 아카바네바시역 주변 오거리도 멋있고.. 저 멀리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도 멋있었습니다...

재밌는건 건물마다 항공기 충돌방지용 빨간램프가 들어와 있어서 그 모습도 멋있었다는 것..

인물사진은 타워가 너무 어두워서 모두 흔들린 사진 뿐입니다 ..ㅎ

이 사진은 타워전망대에 있는 유리바닥으로 본 아래 모습인데 촬영의 힘듦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군요.


예전에 많이 보던 형태의 공중전화입니다. 도쿄시내에는 아직도 이런 형태의 전화기가 많이 있더군요.



타워 지하에서 사진을 찍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됴쿄타워 안녕~~

 

다시 아카바네바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았던...에스턴 마틴...

중고차 전시장인듯 했다..


007의 애마(저차는 아니지만요..)..

에스턴 마틴 단돈...998만엔...ㅋㅋㅋ 가격은 알아서 생각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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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3일의 도쿄여행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정리를 조금 해두는 것이 기억에도 남고, 또한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본 GRE 시험관계로 도쿄에 방문.. 시험을 마치고 2박 3일 일정으로 도쿄를 여행합니다.~

우선 저희는 인천-나리타 JAL 항공편을 이용하였습니다.

도쿄에 대해서 기본적인 책자는 한권 정도 구매를 해서 다니시는 게 여행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가시더라도 나리타 공항에 가시면 아래사진에 있는 안내책자를 쉽게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나리타공항 제 2 터미널 지하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N'ex)를 타고 도쿄 신주쿠로 이동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suica card (한국으로 따지면 교통카드)와 Nex 패키지 요금은 외국인에 한해서 3,500엔. suica 가 2000엔짜리이므로 Nex 를 1500엔에 타는 셈입니다. 패키지 티켓은 지하로 내려가면 티켓 파는 곳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 한국어로 써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교통카드인 suica card, 여행자용이라 그림이 이쁨..일반인 용은 그림에 그냥 팽귄? 한마리. suica&passimo 지하철, JR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보증금 500엔이 포함되어 있어실 사용금액은 1500엔 부터 입니다. 나중에 200엔 정도 추가로 수수료를 제하는데요.뭐 사실 금액을 전부 이용하면 수수료도 따로 내지는 않고 그냥 500엔 다시 환불 받을수 있습니다.

이 카드로 패밀리마트등에서도 사용가능하시니깐 잔액은 다 이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마지막에 건망고를 사먹었죠.ㅎㅎㅎ

그냥 Nex 를 탄다면,, 편도 요금만 3,500엔~ 그러나 지정석이므로 편리하고 바로 주요역으로 들어가는 장점이 있고, 한국어 방송도 친절하게 나옵니다.

나리타에서 도쿄로 들어가는 게이세이 라인은 시간은 약간 걸리고 일반 지하철임으로 가격은 1,000엔입니다. 하지만 시간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짐이 없으시다면 이용하시는 것이 요금을 절약하시는 방법이 될 듯 합니다...저도 돌아오는 길은 게이세이라인을 이용했습니다.

첫째날 코스는 신주쿠, 하라주쿠, 이케부쿠로~ 도부네리마에 있는 고모집 방문입니다.

이때까지 전 고모집에서 머물고 있었지만..ㅎㅎ


첫번째로 NEX에서 내린 곳은 신주쿠~~

 

신주쿠 역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가 신주쿠 거리를 걷다. 신주쿠의 거리 모습은 명동과 거의 흡사한 분위기 였습니다. 엔화의 강세로 인해서 이것 저것 물건은 봤지만 사기는 힘든 가격이었습니다. ㅠㅠ


배가 고파서 음식점으로 들어가 음식을 시키는데...

이건 다 일본어 천지..ㅋㅋ 그래서 우리는 손으로 주문~ 영어를 해도 잘 못알아 들음..

 

음식은 정통 일식이 아닌 약간 중국풍인듯~ 했습니다. 원래 일본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먹는 곳을 이곳 저곳 찾아서 다니시던데;; 저희는 조금 게을렀던 걸까요? 그냥 특별히 정한 곳 없이 .. 눈에 보이는 가게 들은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일본을 느끼기에는 충분한듯 했습니다. 맛집찾아다니기는 매일 지도도 봐야하고 못찾게 되면 찾아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기에 저희는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고고~

아니면... 도시락 ~ ㅎㅎ ~ 이런게 여행의 참맛인듯 합니다.


앞에 보이는 음식은 해물 누룽지탕과 맛이 비슷한 해물탕~ 뒤의 음식은 돼지고기 볶음 정도?  독특한 맛의 디저트인 두부도 있었습니다.

 "고래와 난데스까?" 라고 일본어로 물어본 여친님..

 

물론 답변은 일본어 이므로 우리는 알아듣지 못했습니다..ㅋㅋ 그나마 "토푸" 라는 단어를 듣고 두부인줄 알았다는 후문이.ㅎㅎ.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하지만..일본어로 질문을 하는 상황이 재밌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한 스타벅스를 찾지 못해서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마시고 돌아다님.. 일본은 해외 커피브랜드 보다는 도토루가 우세~

어딜가던지 도토루는 볼 수 있는듯 했습니다.


신주쿠를 거쳐 하라주쿠에 도착~

 

신주쿠를 걸어보니 쇼핑하는 곳은 거기가 거기인듯하여..

하라주쿠 바로 옆에 있는 "메이지 진구"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메이지 진구"가 뭔지 잘 몰랐었는데;;

들어가 보니.. 신궁의 발음이 일본어로 진구 였던 것...

들어가고서야 메이지신궁에 있다는걸 깨달은 본인..ㅎ

 

신궁안에는 까마귀가 왜이리 많은지... 일본에 까마귀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서울에서 보기 힘든 까마귀를 신궁안에서는 무슨 앵무새 마냥 나무에 앉아서 그리고 거리에서 닭둘기 돌아다니듯 걷고 있었다.

 


역시나 일본은 패션리더가 많아서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일 기온 37도) 긴팔, 긴바지, 투애니원머리~ 를 한 언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신궁진입로에 있었던 청주통들도 한컷~

아마도 신궁행사때 쓰이는 모양입니다.



신궁이라고 해서 뭐 특별한 것은 없었던 듯 합니다. 우리나와 절과 비슷한 분위기?

조용한 분위기에 박수치며 기도하는 일본인들만 있을뿐..

외국인들은 돌아다니며 사진찍기 바쁜 분위기..

 

신사참배를 위해서 씻는 물도 준비되어 있고...

 


신사와 신궁이 다른건가요?? 아무튼 제 기억에 신사는 야스쿠니신사에 대해 약간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단지 건물 분위기와 여행의 기억을 남기고 돌아옵니다.

신궁의 모습들과 기념품을 팔던 곳...


8월 한낮이라서 신사를 나오니 5시정도 되었고  너무 더운 나머지 더 돌아다닐 기운이 없더군요. 다음 행선지인 이케부쿠로는 구경이라기 보다는 고모집에 가기 위한 정차역이었습니다. 저희 고모집은 도부도조센을 타고가는 도부네리마역...

도쿄의 기차는 한국에 비하면 너무 복잡한듯합니다.... 

대표적인 라인으로 도쿄메트로(지하철)과 JR선(국철) 두가지가 있고 그외에 철도 회사마다 운영하는 라인들 예로 게이세이라인, 도부도조라인 등등...

그래서 여행시 기억에 남는 건... 철도 노선 확인하는 것 때문에 힘들었던 것과 반대로 그로인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물론 철도비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노선별로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하루정도 여행을 하면 만원정도는 금방 쓰게 됩니다..

재미있는건 지하철 노선에서도 환승게이트가 따로 있는 경우 suica 카드가 아닌 종이티켓을 이용한다면 환승 처리를 따로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추가로~ 우리 나라와는 달리 철도가 대부분 첫칸은 사진처럼 유리로 앞을 볼 수 가 있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지하철 승차권, 종이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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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하철 노선표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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